강원도청 SNS서포터즈

강원나물밥 전문점 출범식에 다녀왔어요^^

삼생아짐 2017. 6. 1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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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며 동계올림픽 손님맞이와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강원도에서 개발 육성중인 강원나물밥 전문점 출범식을 춘천 곰배령에서 가졌습니다.



강원도내 각 시군 26개 업소에 지정된 나물밥 전문점은 평창 동계 올림픽때 강원도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외국인들의 입맛에 맞게 개발한 나물밥인데요,




취나물, 어수리, 곰취, 곤드레의 네가지 나물을 넣고 오륜쌀과 오륜 감자를 넣고 밥을 짓고,



강원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네가지 소스를 기본으로 하여 각 지방에 맞는 곁들이 음식과 밑반찬을 내는 나물밥집입니다.



각각의 소스는 된장에 나물을 갈아넣은 된장소스, 간장에 부추와 청량고추를 다져넣은 간장소스, 올리브액에 어수리나물을 다져넣은 오일소스, 그리고 고추장에 역시 건나물을 섞은 고추장 소스 네가지인데 동계올림픽이 열리면 찾아올 외국손님들의 입맛에 맞도록 짠맛과 매운맛 등이 많이 순화된 소스들입니다. 




그리고 이날 강원나물밥 전문점으로 지정된 26개 업소 중 곰배령을 비롯한 11개 업소의 상차림이 전시되었는데요,



오륜나물밥과 네가지 소스는 공통이지만 상차림은 지역에 따라 각각 차이가 있습니다.
가격도 15,000원에서 25,000원까지 약간의 차이가 있고요.
기회되면 강원도내 각 시군의 나물밥 전문점 순례도 꽤 괜찮을듯 싶네요.




오디와 뽕잎,파프리카를 활용한 오디 샐러드



수세미를 활용한 화채입니다.



야채 부각과 샐러드, 장아찌 등도 곁들이네요.

그러고보면 정말로 우리 한식은 맛과 영양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그 차림새 모양 자체로도 훌륭한 예술작품이며 지혜의 산물임을 다시 한 번 알겠네요.



이날 강원나물밥 전문점으로 선정된 업소에 강원나물밥 전문점 지정서를 수여하기도 했는데요,

홍천 로컬푸드 '해모운 약식동원'과 남면의 '힐드로사이CC'도 선정됐습니다.



작년 겨울, 평창 정강원에서 첫 나물밥 전문점 지정업소 현판식을 거행할때 우리 홍천군이 한 군데도 없어 참 아쉬웠었는데, 이렇게 이번에 당당하게 두 군데나 지정되고보니 참 뿌듯합니다.

이제 홍천군에서도 나물밥을 맛 볼 수 있게 되었네요.




홍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장담기를 배운 적이 있는 박종숙 요리 연구가님과 강원도청 송석두 행정부지사님을 비롯한 내빈들의 제막식에 이어 곰배령에서 준비한 나물밥 중식을 맛보았는데요,




떡갈비는 빠졌지만 연근 샐러드와 묵사발이 맛났습니다.



감자를 채썰어 부친 감자전도 고소한게 꽤 맛이 좋았고요.



매콤한 황태구이도 있었네요.




이번에 선정된 강원나물밥 전문점이 공통으로 제공하는 강원나물밥에 각각의 소스를 넣고 비벼 보았습니다.



향긋한 나물향과 잘 익은 감자의 구수함이 그리 맵지 않은 소스와 어우러져 외국인들도 정말 맛나게 먹을 수 있을듯 싶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석했던 많은 분들이 강원나물밥에 대해 만족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강원나물밥은 롯데마트와 강원마트에서도 냉동밥으로 판매하고 있어 집에서도 간편하게 구매해서 드실 수 있습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개최하게 되면 우리나라를 방문할 많은 외국인들에게 강원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식문화를 널리 보급할 수 있는 음식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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