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마을일을 하다보면 어르신들 심부름을 할 때가 많은데...
오전에는 행정적인 일이나 택배처리, 홈피 관리 등 사무적인거 처리하고
오후에는 컴퓨터 교육이나 농가 방문 할 때가 많다.
와인쇼핑백 주문해달라 하셔서 가져다 드리러 갔더니
컴 새로 장만하셨다고 봐 달라고 하셔서 메신저 깔아드리고 쓰시게 편하게 이것저것 손 봐 드리는 동안 ...
책상위에 내용물(?)이 바뀌면서 계속 놓이는 와인잔...
6년된 머루와인 맛 보라시며 주시고 포도주도 맛이 잘 들었다고
포도 종류와 재배년도수에 따라 다르게 조금씩 따라 주시고...^^;;
빛깔과 맛이 끝내준다.
(^ 3^)
책상위에 컴공부랑 이것저것 장아찌 담는 레시피 등 하나하나 메모해서 공부하시는 노트가 여러권...
가슴이 찡(!)하다.
가끔 어머님들의 이런 열정에 내자신을 돌아보며 반성하게 된다.
작정하고 마신 것도 아니지만...
가끔 시골 사는 재미 중의 하나가 이런게 아닌가 싶다.
대낮에 취해도 노는게 아니라 일하는거라고 서방님께 큰 소리 칠 수 있는거. ㅋ
집에 가서 신랑과 짠(!)하고 분위기 잡으라고 와인이랑 포도주랑 두병이나 주셔서
서방님께 짠~~~자랑스럽게 내밀었더니
피식 웃으면서 이름 써 놓는다.
혀는 절대 안 꼬였다.ㅋ
그동안 여기저기서 맛보라고 주신 액기스며 와인이며 엿이며 나물이며...꽤 된다.
올해에도 직거래장터 열심히 찾아 뛰어야겠다는(팔아드려야 한다는...)의무감, 다짐 내지는 각오???
6년된 머루와인 주문 받습니다.
택배비 포함 가격 750ml 2만 5천원
빛깔 곱고 맛난 포도주
택배비 포함 750ml 2만원
깔끔하고 맛난 건곤드레 200g 18,000원(택배비 포함)
http://www.invil.com/front/gds/dtl/detailGds.do?goodsNo=8801234281546
깔끔하고 맛난 건곤드레 400g 3만원(택배비포함)
http://www.invil.com/front/gds/dtl/detailGds.do?goodsNo=8801234286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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