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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 해 보다 더 찬란하게 빛났던 지는 해...
어제 저녁 7시 38분
서쪽 하늘이 이상스레 빛나보여 바깥으로 뛰쳐 나갔다.
무모한 도전!!
이라 해도 좋다.
해를 담고 싶었다.
해를 바라 보려 해도 너무 눈 부셔 바라보지 못하고
이곳저곳 그늘에 숨어 찍어보다가
해가 반사한 동쪽 편의 밝은 경치만 겨우 담았다.
매일 뜨고 지는 해지만
날이 그 날이 아니듯
해도 그 해가 아닌게지.
ㅡ 오늘은 그 누군가 그토록 맞기를 원했던 누군가의 '내일'이다.
그리고...누군가에게는 영원히 잊고 싶은 어제일런지도...
그리고 또 누군가에겐 영원히 기억하고픈 오늘일런지도...
Present....today....now...각자의 몫으로 남겨질 하루!
허투루 보내는 시간이 되지 않기를 스스로에게 다짐하며......
자연이 보내주는 아름다운 풍경에 새삼 감동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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