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입영문화제 그 첫 번째 현장 속으로!!
"내 청춘에 충성"
" 스무 살의 청춘을 응원합니다"_ 병무청 현역병 입영문화제!!
봄바람이 살랑거리는 4월, 벚꽃보다 아름답고 불꽃보다 더 뜨거운 젊은 청춘들.. 당당하게 병역을 이행하려고 첫발을 내딛는 그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만개한 벚꽃만큼이나, 떨어지는 벚꽃 비만큼이나 아름다운 스무 살의 청춘, 건강한 대한의 남자라면 꼭 다녀와야 하는 군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당당하게 입영하는 그들의 모습입니다.
"당당한 입영, 당신을 응원합니다"
""병역을 당당하게 이행하는 그대가 자랑스럽습니다" 라는 커다란 플래카드가 걸려있는 논산 육군훈련소는 아름다운 벚꽃들이 만개하여 벚꽃 비가 떨어져 하얀 수채화를 그려 놓은듯했습니다.
따스한 봄.. 꽃바람을 맞으며 겨우내 움츠렸던 어깨를 활짝 펴고 오늘 입영하는 장정들은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꽃향기 가득한 설렘을 안고 하나, 둘 입소대대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2011년부터 시작된 현역병 입영문화제는... 군에 입영하는 날이 이별의 슬픔을 간직하는 날이 아닌 축하와 격려의 기억들을 서로 간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역 또는 민간단체 등의 재능 기부를 통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과 군악대와 의장대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는 행사입니다. |
입소시간이 가까워지자 물결치듯 더욱 많은 인파가 몰려들었는데요.
모두가 내 아들 같은 그들의 모습을 보니 짠~ 한 모습이기 전에 당당한 모습에 아름답기까지 했습니다.
♡ ♡ ♡ 부모님 업고 걷는 어부바길 ♡ ♡ ♡
아들의 등에 업힌 어머니와 아버지들의 행복한 표정과 웃음소리입니다.
아들의 널찍한 등에 업힌 부모님들은 그동안 씩씩하고 성숙해진 늠름한 아들의 모습에 눈시울을 붉히시는 분도 계셨고요. 나를 위해 그동안 견뎌내신 온갖 고통과 인내의 세월을 오늘서야 아들은 뼈저리게 느껴봅니다. 부모님을 위해, 그리고 나를 위해 건강하고 올바른 군 생활을 마음속으로 다짐하고 있겠지요?
부모님들은 한결같이 말합니다.
군대를 가겠다고 하니 더욱 대견하고 성숙해진 모습으로 자랑스럽다고..
입영자들 또한 입을 모읍니다.
그동안 잊고 지냈던 부모님의 은혜와 감사를 새삼 느끼며 앞으로 부모님께 효도하고 존경하겠다고..
오늘 이 자리가 조금은 낯설고 어색하지만, 부모님을 등에 업은 나 스스로에게도 칭찬을 하고 싶고, 좋아라 웃으시는 부모님의 모습에 또 한 번 뿌듯함과 가족 사랑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아들의 등에 업힌 부모님의 행복한 웃음과 입영장정들의 뿌듯함에 굳건이도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박수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사랑과 추억을 담아 드립니다"
한편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즉석 사진이벤트 "완전공짜" 포토존에서는
병무홍보대사 에이핑크와 굳건이의 인기는 식을 줄 모릅니다. 이날 굳건인 완전 신이 났지요.
함께하는 포토타임에 참여하면 병무청 직원이 폴라로이드 즉석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즉석에서 인화해서 드리니 모두 엄청 좋아하고, 기뻐들 하시는 모습들이었습니다.
이곳은 SOS 지원센터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세요?
이곳은 입영 / 교육 / 수료 안내 코너로 입영부터 교육수료까지 훈련소 생활, 기타 군 생활(후반기 교육. 부대. 특기분류 등)에 대해 궁금하신 점을 상담해 드리고 있습니다.
입대 시 숙지사항이나 입대 시 반입 가능한 품목안내 등 입영자들의 교육부대 배치결과 문자발송, 인터넷 편지쓰기. 사진보기, 훈련소 홈페이지에서 작성, 열람가능 방법등이 자세히 적혀 있으며 또한 입영장정들의 교육준비기간.. 부대배치결과 문자발송, 수료식. 면회, 병과학교. 자대 전속 등 가족들이 궁금해하시는 사항들이 모두 적혀 있었는데요.
아들을 훈련소에 보내놓고 걱정하실 부모님들을 위해 친절히 상담해주는 코너였습니다.
모두 휴대폰 카메라로 한 컷씩 찍어 저장해 두시는 모습.. 역시 관심들이 대단하셨습니다.
병무청에서 마련한 홍보 팸플렛을 보며 아들에게 궁금한 걸 물어보기도 합니다.
또한, 육군훈련소에서 주관한 가족과 함께하는 한마음 음악회에는 발 디딜 틈 없이 많은 인파가 모여들어 군악대의 모듬북 축하공연과 마술 등 문화예술 공연과 의장대의 축하 공연도 펼쳤습니다.
입소시간이 다 되도록 제일 늦게까지 인기 최고였던 "사랑의 편지쓰기" 코너에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너 나 모두 가족, 친구들에게 편지쓰기에 바빴습니다.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시간도 그리 지루하지 않습니다.
오늘 입소하는 아들이 훈련소에서 바로 받아 볼 수 있는 손편지를 쓰려는 가족들로 줄을 이었습니다.
그동안 못다 주었던 사랑을 마음과 글로써 한 자 한 자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훈련병이 가족, 친구에게..
가족,친구가 훈련병에게..
도대체 얼마 만에 써보는 손편지인가? 컴퓨터와 스마트폰에 익숙해진 손놀림이어선지 오랜만에 써보는 글씨는 마음과 달리 약간 떨리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동안 못다 했던 이야기며, 함께 나눴던 추억. 건강하게 군 생활에 잘 적응하라는 얘기 등등.
평소 하지 못했던 말들이 줄줄줄 폭포수처럼 쏟아져 나와 한 장이 가득 채워지고 두 번째 장까지 가득 채워집니다.
마음을 다해 정성을 담아 완성된 손편지는 굳건이 편지함에 넣어집니다.
주소는 육군훈련소. 수취인은 훈련병의 생년월일만 정확히 적어주면 만사 O.K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켜 줄 수호자들이 힘차게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상춘의 즐거움을 두 배로 느끼게 해 준 현역병 입영문화제 현장.
그대들의 아름다운 모습은 그 어떤 모습들보다 멋지고 씩씩해 보여서 한참 동안 잊지 못할 거예요.
향기로운 봄 향기로 산들거리는 나의 마음을 가득 채워준 그대들 덕분에 오늘 하루가 참 즐거웠습니다.
맛있는 봄.
멋있는 봄.
"당당한 입영, 그대들을 응원합니다"!!
"젊은 날의 선택, 자랑스런 병역이행"
"병역을 당당하게 이행하는 그대가 자랑스럽습니다"
"내 청춘에 충성!!"
"대한민국의 군인으로 첫걸음을 내딛는 자랑스러운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 취재: 청춘예찬 어머니기자 손미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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