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
대학입시의 긴 터널을 무사히 지나고, 오늘 졸업식을 한 마을의 대학초년생, 졸업식을 마치고 영화 보러 왔네요. '완득이'를 추천.
한국영화 말고 외국영화를 보고 싶어하는데 반강제로 보라 그랬네요.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고, 가정과 사회, 삶에 대해 생각해볼 주제도 제시되어있고... 또 한국영화도 재밌는데 청소년들이 넘 외국영화를 선호하는 듯 싶어서요. 이미 두번이나 본 거지만 또 귀가 쏠리네요. (남편이랑 한번, 아들이랑 한번..ㅡㅡ;;)
담에는 팝콘이라도 준비했다가 튀겨줘야겠네요.(저희때에는 고3졸업하던날, 그동안 못가보았던 당구장이랑 카페랑 기타등등...밤늦게꺼정 금지되었던 어른들 세계 탐험하느라 바빴는데 시골은 정작 갈 곳이 없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