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마을 이야기

삼생마을 셀러리 출하합니다...

삼생아짐 2011. 6. 2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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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이맘때...

 

봄의 나른함이 여름의 고단함에 밀려

 

일상에 쉽게 지쳐버리네요.

 

 

동생의 권유에 의해 종합비타민을 한 알씩 먹기도 하는데...

 

가끔 그 먹는것 조차 잊어버리네요.

 

근데...

 

이웃 곡산농원 사장님이 셀러리를 재배하셨다면서 가져오셨네요.

 

약도 한 번 안치고,

 

작년에 곰취를 재배했던 자리에 심으셨다는데

 

이 셀러리가 고냉지에 잘 자라는 작물이라더니

 

정말 실하게 잘 자랐네요.

 

 

덤으로 아기사마귀 한마리도 따라왔구요.

 

 

예전에 사마귀가 잠자리를 통째로 잡아먹는거 보고 무지 징그럽다 그랬는데

 

이녀석은 아직 아가라 이쁘네요.

 

펜 뚜껑보다 길이가 작아요.

 

파리를 잡아먹는다고 그냥 살려두라 그래서 살려놨네요.

 

이녀석, 센터에서 어슬렁 어슬렁 파리랑 나방 좀 잡아먹었음 좋겠네요.

 

 

 

반가운 마음에 기냥 한 줄거리 뜯어 아삭아삭 씹어먹었네요.

 

음...줄거리는 맛있는데, 이파리는 역시나 넘 독해요.

 

이 이파리는 늘 아깝다 싶었는데

 

인터넷을 뒤져보니 제법 쓸모가 많네요.

 

상품을 짜고, 사진을 찍고, 이미지를 등록했네요.

 

 

특히 셀러리는 녹즙을 내서 마심 좋을 듯 싶네요.

 

찾아보니 셀러리가 건강에 넘 넘 좋은거 있죠??

 

가격도 시중에서 사는 것보담 저렴하네요.

 

4Kg에 택배비 포함, 1만 5천원입니다.

 

요기에 마일리지 3%에서 최고 5%까지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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