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오늘의 전날
오늘은 또다른 내일의 어제...
그리고 내일은...또다른 오늘......
내게 있어 요즘의 오늘은
어떤 날들이었는지...
가끔가끔 '삶'의 의미를 되새겨 봅니다.
아주 가끔씩은...오늘의 내게
힘이 되는 글들이 있습니다.
그것이 아주 많이 알려진 말들이라 해도...
누군가 이미 많이 인용했다 해도
무심히 지나쳐 버렸다 해도...
그 의미가 문득 새롭게 다가오는 때가 있지요.
고등학교때 선생님이세요.
가까운 지인들께 선물하신다면서 찰옥수수를 주문하시면서...
보내주신 메일 한 귀절에...
이런 글이 있네요.
Yesterday is history, Tomorrow is a mystery,
and Today is a gift ; that's why we call it ......the present
이 글을 읽는 순간...
내내 가슴을 짓누르고 있던 안개 한자락이
살짝 걷히는 기분이었습니다
오늘이 선물이 될런지
그리고 지독한 지옥이 될런지는
마음먹기 나름
저는...'오늘'을 '선물'로 받아들이렵니다.
부족한 제자에게 늘 힘을 주시는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월요일 아침에...
ps. 아, 우리 민재넘, 어제 제 뒤에서 이 글을 보면서
자기도 잘 읽을 수 있대요.
읽어보라니깐...
'토모로 이즈 마이스테리'라네요...
요즘 영어를 조금씩 익혀가면서 나름대로 혼자 읽곤하는데...
읽는 방법이 많이 틀려서 제형과 저를 배꼽쥐게 하지만
그래도 노력하는 모습이 이쁘고 기특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