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마을 이야기

강원대 특성화사업단 체험기 2

삼생아짐 2008. 6. 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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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밤늦은시간꺼정 교육을 받으시고...

 

아침식사는 여덟시로 정했는데 버얼~~~써 일어나셔서

 

식사를 모두 마치시고

 

이웃 곡산농장을 방문...

 

 

전날저녁 열시 반꺼정 채은네 형님이랑 설거지 마치고...

 

밤 열한시꺼정 센터 대충 정리하고...

 

집에 와서 집안 일 뒷정리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아이들 챙기고 출근했더니 다들 아침 식사를 마치시고...

 

어슬렁 어슬렁~~

 

산책 중이세요.

 

정말 부지런한 농부들다우세요.

 

 

전날 저녁 강의하셨던 연충흠 사장님네

 

곡산농원에 심어진 머루, 오미자, 참다래, 아기소나무 등...

 

우리 고유의 자원을 활용하여 고소득을 창출해내신 노하우며...

 

 현장등을 둘러보고...

 

전날 비가 많이 와서 산촌개발 현장등을 모두 둘러보지 못한 아쉬움때문이신지...

 

어쨌든 임산 자원을 활용하여 소득 창출해가는

 

그런 농가들을 알리는 팻말이 보이면 다들 눈을 동그랗게 뜨시죠.

 


벼농사에서 시설채소, 버섯 재배, 축산업, 관광농업...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여러 분야에서 연구가 이루어지고

 

실제 의식있는 농민분들은 다른 분들보다 앞서 나가시며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고...

 

 

이렇게 부지런히 움직이시고 노력하시니

 

농사짓는 사람은 게으르다는 옛말,사라져야죠.

 

저도 농업, 임업 분야의 공부를 전문적으로 다시 시작해야겠다는 의지가 불끈!!!

 

 


곡산농원 건물 벽을 배경으로 찍는데 차가 거슬려서...

 


제가 눈여겨보았던 농원 표지석으로 옮기시라 그랬지요.

 


그랬더니 이쪽에도 차가...

 

게다가 농원팻말이 가려지기까지...

 

속으로...괜히 옮기시라 그랬네...

 


그래도 단체 사진 찍어드린다고

 

이쪽으로 가세요~~ 그럼 다들 우르르 가시고...

 

저쪽으로 가세요~~ 그럼 또 옮겨 가시고...

 

삼생아짐 ; (속으로) 아이구, 착해라~~

 

 

어르신들을 이래도 되나 몰러...

 

어쨌든 되구마구 찍어대는 초보(왕초보는 면했어요, 그죠?? )사진사지만...

 

카메라를 잡고 셔터를 누르는 동안에는 넘 넘 행복해요.

 

그리고 나중에 나온 사진들을 보며, 다양한 표정들이나 미소를 보면...

 

저도 따라서 미소짓게 돼요.

 

따뜻한 미소의 따뜻한 마음은...

 

지나고 난 후에도 느껴지거든요.

 

그리고 진지한 마음의 진지한 자세또한...

 

그대로 전해져오거든요.

 


보세요!! 

 

 

우리 삼생마을의 발전을 기원해주셨어요.

 

방명록에 서명을 남겨주시는 강원대학교 특성화사업단 지도교수 김종원님.

 

방명록에 서명을 부탁드리면...

 

다들 무슨 말을 남겨야하나...고민하시고...

 

정말로 그 순간 우리 마을 발전을 위해 기원해주시는...

 

그 마음이 느껴지거든요.

 

 

강원대학교 산림환경과학대학 김남훈교수님

 


일부러 저녁식사에 초대해 주셨지만...(배려 감사합니다.)

 

손님이 온 관계로 끝까지 함께 못했지만...

 

즐거운 시간이 되셨으리라 믿어요.

 

 

앞날에 대한 희망과 진취적인 자세로 항상 노력하는

 

늦깍이 농업, 임업학생들과 함께 하시니...

 

지도교수로서의 보람을 만끽하시리란 생각 들어요.

 

 

 

 

다시 한 번 삼생마을방문에 감사드리고...

 

우리 농, 임업인들을 위해 함께 고민하시고 연구하시는 그 열정에 또한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강원대학교 특성화 사업단 학생 여러분...

 

삼생마을에서의 1박 2일이 정말로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삼생아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