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 한림성심대 문화콘텐츠 학과 지병준 교수님과
학생들이 삼생마을로 체험을 왔답니다.
과의 특성이 특성이니만치
삼생아짐, 기대 컸지요.
홍천군청 윤근상 계장님과 이재영 주사님도 아울러 방문...
마을을 찾아주신 지병준 교수님과 학생들을 반갑게 환영.
정보화마을과 농촌마을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오갔지요.
일전에 한림성심대 사이버 윷놀이 대회때 언뜻 뵌 기억이 나네요.
(그러고보면...제 기억력이 완전 새대가리는 아닌가 봐요.)
근데...어쩌나...사진이 짤리는 이런 실수를...(죄송...)
그래서 정면(?)으로 단독 사진 찍어드렸습니다.(미남이시죠?)
어쩌면...좀 타성에 젖었는지...
작년에 열심히 마을 체험상품 짜놓고
뷔페식으로 몇 몇 가지 체험거리 엮어서 체험함 되겠다...
그랬던 제 생각이 이번 한림성심대 학생들과의 체험으로 많이 바뀌었답니다.
반성도 하고요...
김태철 마을 위원장님이 마을 공동부역으로 바쁘셔서
김병현 부위원장이 대신 인사와 마을 소개를 했습니다.
사실 이번 마을 소개 동영상은 개인적으로 틀지 않았으면 했어요.
서둘러 만들어놓고 다시 손봐야지...했는데
이런저런 행사와 전자상거래 상품 등록 등...
여러가지 일 때문에 수정을 못 했는데..
전문가인 학생들과 교수님께 선보이려니 넘 창피해서...
마을소개 영상 트는동안 제 얼굴...무지 빨개진 거 모르시죠??
4개조로 짜서 일단 마을을 둘러보기로 했죠.
문화탐사, 자연탐구, 역사와 유적, 영농과 생업...
넘 거창하나요??
마을 문화체험거리...도자기,장승, 염색, 공예 등등
자연탐구...꽃이나 새, 식물, 동물 등
역사와 유적 ...마을에 얽힌 전설이나 유적지...
영농과 생업 ...마을 주요생산물, 생산과정, 소득원 등...
UCC제작하는 학생들인만큼...그리고 혹 이담에 마을 홈페이지를 구축한다거나
콘텐츠 작업등을 할 거라면
주제를 정해서 해 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어...
그리고 제가 놓치고 있는 부분들을 더 많이 잡아낼 수도 있지 싶어..
나누어서 작업했어요.
김형진학생...시종일관 정말 열심히 찍더라구요.
첫 도착부터 다니는 내내...
그 열정이 첫눈에 쏘옥 들어왔지요.
그래서 찍는 사람을 찍는 취미(?)를 가진 저도 따라서 찰칵!!
똑같은 사물이라도 그것을 찍는 사람에 따라 나타난 사진의 느낌은 퍽 달라요.
우리 모두가 바라보고 있는 이 장면...이 풍경들...
어떻게 나타날지...
그 성과물이 무척 궁금했었죠.
전자상거래에 대한 열정이 무척 높으신 윤근상 계장님.
그새 교수님과 열띤 대화를...
삼생아짐과는 느낌부터 다른 장비들로 중무장한 학생들...
손바닥보다 작은 디카로 마구마구 찍어대던 제가 좀 기가 죽긴했는데요...
별 기술이나 이론하나 제대로 배운 적 없고,
얼마전 아웃포커씽 하나 배우고도 신나서 열심히 찍어대던 전력으로...
살 살 꼬셨죠.
삼생아짐 ; 우리 마을 잘 찍어 주세용~~~
우리 삼생마을이 어떻게 재창조되어 나올런지...
궁금하시죠??
(그러고보면 이거 체험비를 받는게 아니라 드려야 되는 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2편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