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준비해왔던 사이버 윷놀이 대회가 삼생마을 정보센터에서 있었답니다.
홍천 군청의 이재영주사님 일찍부터 오셔서
스크린 연결하고...
웹카메라 설치하고..
(애들이 몽땅 망가뜨렸어요...)
화상회의 준비와...
게임준비...
어느새 부위원장이 배경으로 갖다 놨네요...
화상에 울 마을 비칠 때 잘 보이게끔요..
(참 눈치 빨라요^^;;)
방명자 형님 한게임 신 윷놀이 들어가셔서 실습...
지시니깐 절로...XX...
(게임하다 그러심 안돼요...)
울 수향이 제일 잘 쓰는 말...
그래서 더욱 방명자 형님을 사부로 모시잖아요...ㅎㅎ
화상방 접속...
운영위원및 이장님들 게임 보조..
참가선수는 실습 중...
방명자형님과 최운선운영위원님은 정말 열심히 연습 중...
마우스로 윷 던져요^^;;
게임방 개설하고...
상대방 마을 참가선수 확인...
다섯 명 이하면 자동탈락이거든요.
이재영 주사님 게임진행...
최운선 운영위원님..
제가 "우리 오리 돌 잘 있어요??"
그랬더니 씨익 웃으시네요.
걱정마세요, 안 달래요...
이러다 저만 보심 피하실까봐...
형님은 벌써 게임 마스터를 다 하신 듯...
농사일로 한참 바쁜 때...
그래도 마을 일이라 다들 많이 참석해 주셨어요.
한창 게임하다 갑자기 인터넷접속이 끊어져 버리는 바람에 탈락, 기냥 지고 말았지만...
그래도 다같이 모여
마을일에 참가하고...
저녁한끼라도 얼굴 보며 같이 나누는 것...
그런것에 의의가 있다고 생각해요.
이재영 주사님 졌다고 많이 안타까워 하셨지만..
그리고 방명자 형님 말판 잘못 썼다고 애통해 하셨지만...
전 이기고 지는 것은 별 의미 없다 생각해요.
어차피 인터넷 윷놀이는 확률인걸요...
물론 이기면 좋겠지만요
이왕 졌으면 깨끗하게 타악!! 털어버리고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야죠.
제가 아침부터 묵은 지 감자탕 만드느라 얼마나 애썼는데요...
맛나게 먹고, 마시고..
즐겁게 이야기하고..
그럼 되는거잖아요, 안그래요??
게임에 참가하신 분, 그리고 참석해주신 분,
홍천에서 들어오셔서 행사 진행하느라 고생하신
우리 홍천군청 이재영주사님...
다들 고생많으셨어요.
언제나 즐거운 삼생마을 만들기...삼생마을 홧팅!!
(아참, 응원해 주신 홍천군청 농정축산과 최승구 계장님께도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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