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마을 이야기

신한증권 초청 상군두리 어르신 봄꽃 나들이

삼생아짐 2008. 4. 12.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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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봄날...

1사 1촌 자매결연사 신한증권사 초청으로 상군두리 어르신들이

봄꽃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상군두리 어르신들... 그동안 말로만 들어오셨던 자매결연사 신한증권 사옥을

직접 보시더니

감탄을 연발...회사에서 마련해 준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사진부터 찍자고...



신한증권사 로비에 놓여진 환영 안내문.


신한증권사 이동걸 사장님께서

노인회 회장님과 총무님, 이장과 부녀회장을 사장실로 안내해서

여의도 전경을 보여주시며

철새도래지 밤섬에 관해 간략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해산물레스토랑 델크루즈에서 맛난 점심식사를...


미녀초청가수들과 흥겨운여흥도 보냈지요.

한강유람선을 타고...


어린아이들처럼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한 때를 만끽했답니다.



신한증권사 앞 광장에서 봄꽃축제 행사와 함께

사장님이하 네 분의 부사장님들께서

상군두리 어르신들께 직접 선물을 전달하는 선물전달식도 있었답니다.

상군두리 마을에서는 약소하나마 예전에 임금님께 진상하였다는

마을 특산품 옥선주와 복분자주를 마련하여 답례하였습니다.


다함께 기념사진도...

평생을 농사일에 치여 변변한 꽃구경 한 번 못 가셨던

울 마을 어르신들...

자매결연사 덕분에 이렇게 좋은 구경도 하신다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80평생 해산물레스토랑 같은 곳에 처음 와보셨다는 할머님이 계셨습니다.

그 말씀을 듣는 순간...뭐라 말 할 수 없는 감정이...)

감사합니다.

신한증권사 여러분.

바쁘신 일정가운데에도 자매마을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주신

사장님 이하 임직원 여러분...

지난 번 우리 아이들을 위해 2박 3일동안 마련해주신 도시체험여행


아이들을 일일이 사장석에 앉아보게 하시고

꿈을 심어주셨던 이동걸 사장님...

귀한 마을 표지석 선물


성황을 이루었던 직거래 장터



지금까지 삼생마을 홈페이지를 통해 이어지고 있는 농산물 구매


그리고 오늘의 어르신들 봄꽃 나들이까지...

세상의 어떤 기업이 이렇게 자매마을을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배려할 수 있을까요...

감사하다는 한마디 말로는 너무 부족합니다.

1사1촌 자매결연이 그저 유행처럼 지나가는 일회성행사에 그치지 않겠다는 사장님 말씀과

그 뜻이

마을에 하나하나 실현되면서

우리 산골 마을 주민들도 조금씩 조금씩 변해가고 있답니다.


마을 표지석주변을 정비하고, 잔디를 심고,

그리고 꽃길을 조성하고...

몸에 좋은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여

보답하자고...의견이 모아집니다.


작고 가난한 농촌마을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며...


돌아오는 차 안에서 '명품 신한증권' 에 부끄럽지 않은

'명품 상군두리 자매마을'사람들이 되자고 다짐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만나면 반갑고, 헤어지고 나면 가슴에 훈훈한 온기가 남는...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도시와 농촌...

사는 배경과 환경은 많이 다르지만...

늘 그렇듯

신한증권사 여러분을 만나고, 헤어져 돌아오는 길에는

그렇게 가슴속에 따뜻한 불씨 하나를 지니고 돌아옵니다.

그 불씨 하나가 자라나서...하나하나 모아져서

우리 고향마을을 지키고...

우리의 농촌을 지키고...

우리네 살아가는 세상의 밝은 빛으로 거듭나기를 소망해 봅니다...

어르신들의 즐거운 장면...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