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감꼬치에서 솔솔 곶감 빼먹듯...조마조마...통장 잔고 헤아리며 긋기만 했던 카드결제기
이번에는 내가 결제기를 당당하게 틀어쥐고...
축제장을 찾은 손님들로 부터 각종 카드를 받아 결제진행^^
(우와~~ 울 마을 옥수수 팔리기만 잘 팔려라~~
카드면 어떻고 현금이면 어떻냐...
우리 농민 힘드는데..
웰빙 옥수수 먹고
우리 마을 옥수수심은 농민들 힘도 얻고...
옥수수 사 가세요~~~
삼생마을 옥수수예요..
행자부 지정 정보화마을 옥수수..
믿고 사셔도 돼요~~
쫀득쫀득 맛난 찰옥시기 사 가세요~~
일주일만에 춘천에서 돌아온 김민재..
부업 현장에 서다!!!
엄마, 핫도그 사먹게 천원만 주세요~
엄마, 칼 사도 돼요??
엄마, 박현빈 응원할 때 쓸 야광봉사게 돈 좀 주세요~~
생활의 쓴맛을 아는 냉정한 삼생아짐 : 필요하면 네가 벌어...
철딱서니 없는 쇼퍼 홀릭 김민재 : 어떻게요??
JQ높아져가는 삼생아짐 : 이거 들고 한 시간만 있어!!
협상의 천재 김민재 : 1분에 천원 주세요..
일단 맘먹으면 무조건 밀고 나가는 막가파엄마 삼생아짐 : 안돼, 한 시간에 이천원!!
민재녀석 들어가고 이튿날...
할 수 없이 내가 모델..
웬만하면 사진에 안 찍히려 하는데 때가 때이니만큼..
어쩔수 없이..ㅠㅠ
계장님도 이거 들고 서세요~~(삼생아짐 배짱^^)
삼생마을 생겨날 때부터 같이 해 온 홍천 군청의 윤근상계장님..
손님도 잘 끌고
홍보도 잘 하시고..
나보다 한술 더 떠
옥수수 한 손에 들고
다른 손에 카드결제 환영!!
(강적//)
무덥고 비도 쏟아지고...
입안에 혓바늘 돋고 목소리 쉬고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지만...
그래도 카드결제기 덕분에 손님들이 더 많았어요...
갠적으로 어떤 분이 나보고 녹음기 하나 장만하라고..
그랬다 손님오면 틀어요??
안녕하세요??
잠시만 지둘리세요..
딸칵!!
삼생마을 옥수수로 말씀드리자면..ㅎㅎ
......
목이 좀 쉬면 어때요..
밥 좀 거르면 어떤가요..
옥수수값 하락은 그저 중간상인들 장난질일 뿐인걸요..
소비자가격이야 변하나요...
언제나 그렇듯 애타는 건 농심이지요.
삼생마을 옥수수는 농민을 살리고
도시 소비자들에겐 최상의 상품을 최고의 맛으로 즐길수 있게 하는 웰빙식품인걸요...
홍천 찰옥수수 축제이야기 이어지네요,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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