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전해준 맛 땅이 보내준 맛 하미토미란 말 그대로 하늘의 맛, 땅의 맛 이름이 특이하다 생각했었는데 김영민 대표의 옆지기인 박영애님이 지으신 이름이라네요. 이름조차 특이했던 하미토미 영농법인을 찾아간 날은 화창한 초가을 날씨 만큼이나 주변의 모든 것이 싱그러워 보입니다. 주차하고 보니 나란히 나란히 늘어선 간장,된장, 고추장 항아리가 첫눈에 들어오며 어마어마한 작업량을 느끼게 합니다. 하미토미 영농법인은 2009년 서면의 2가족과 귀농인 2가족이 모여 이룬 전통장 제조의 영농조합법인입니다. 땅을 일구어 먹고 사는 일이 농사일이지만 하느님과 동업관계라 할 만큼 하늘의 기운도 무시 못하는데... 장농사 또한 그러하지요. 유기농콩을 삶아 메주를 쑤고 그 메주로 간장과 된장을 만들고 고추장을 만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