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이라 읽고 '풀떼기'라 부른다.ㅋ정성껏 차린 점심. 오랫만에 전 부녀회장님 와서 보더니ㅡ완전 풀밭이네? 뱀나오겄다. 하는 바람에 빵 터짐. 그래도 도시에선 모두 돈주고 사먹어야할걸?^^;; 며칠전부터 오이 출하. 바깥 기온이 30도가 넘으니 하우스안은 50도 이상 되겠다. 따는건 서방님 몫, 박스작업은 내 담당.(캡 씌우는게 아니라서 높이, 길이 맞추며 담는게 여간 까다롭지 않다. 학창시절 한동안 미쳐서 해대던 테트리스 게임 덕본다.ㅋ) 더운데 늦게 까지 하우스안에서 일하는 서방님 거들려고 한 며칠 함께 오이 곁순 따내고, 망고정 집어주고, 밑단 이파리 쳐줬더니 얼굴이 익어서 빨갛다못해 새까매짐.조카 결혼식 가야 하는데...ㅠㅠ 덕분에 오이반찬 열심히 먹고, 앏게 저며 얼굴에 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