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밈미, 잘 들어봐. 모든 사람들이 밈미처럼 병에 걸렸음 좋겠어. ㅡ ?? ㅡ 오랜시간 딸이랑 아빠 눈치보지 않고 가고 싶은곳 다 가고 행복하게 사는 병 ㅡ !! 아, 순간 내가 얘한테 밉보였나? 싶다. 옷 갈아 입으면 세녀석이 동시에 눈 똥그랗게 뜨고 물어댄다.ㅡㅡ;;; ㅡ 밈미 또(!!!) 어디가요? 에공, 내가 그렇게 많이 돌아다녔나 싶기도 하다.ㅠㅠ 하긴, 젊었을땐 가끔 내가 역마살이 끼었나 심각하게 고민한 적도 있긴 했다. 오죽하면 꿈이 여행작가 내지는 해외특파원 기자였으니. ^^;; (그러다 농부랑 결혼하는 바람에 붙박이 생활에 엄청 힘들었는데 그나마 각종 블로그기자단이랑 서포터즈 활동으로 간간이 갈증을 달래었다.ㅋ) 잠시 후 또 그런다. ㅡ 밈미, 난 밈미가 병에 걸렸음 좋겠어. ㅡ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