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차곡차곡 겹쳐짐. 몇 마리일까요, 맞춰보세요.ㅎ 무당새가 해마다 새끼 까는데, 이렇게 태어나고 자라나서 떠났던 새들이 그 다음해에 돌아와 태어난 곳 주변에 다시 알을 낳는듯 싶어요. 제비도 마찬가지. (귀소본능?) 올해도 5월 4일경 창고안 책장에 여섯개의 알을 까놓은 것을 보았는데, 어느날은 어미가 들어앉아 있고 어느날은 알만 덩그라니 놓여있고... 일하러 갈 때마다 녀석들 살펴보는게 낙이었어요. 무당새 부부가 고 작은 부리로 볏짚이며 진흙이며 물어날라 둥지를 짓고, 부화할때까지 내둥 품고 있다가, 태어난 새끼들을 위해 부지런히 모이를 물어나르는거 보면 모성애,부성애가 대단한듯 싶어요. 바라보는 제 어깨가 다 아픈듯 싶네요.ㅠㅠ 부화한지 얼마 안되어서는 카메라 셧터 누르면 모이 주는 줄 알고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