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비가 많이 내리거나 여름철 힘든 농사일로 지쳐 입맛이 없을때 간단하게 한끼를 대신할 수 있는 먹을거리가 생각나면 동네 빵집으로 달려갑니다. 동네빵집이지만 빵의 종류가 꽤 다양하고 많습니다. 아침 9시가 되기전에 대부분 많이 팔려나가지만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빵은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넉넉한 슈크림이 들어간 슈크림빵입니다. 모 대기업에서 생산하는 슈크림빵보다 내용물이 거의 두배로 넉넉하게 들어갔어요. 이거 한 개 먹고 나면 스트레스와 피로가 싸악 가시는 느낌이 들죠.ㅎ 단짠단짠 치즈크림이 들어간 치즈빵도 오픈하기 무섭게 떨어져요. 쫀득쫀득 부드러운 찰 밀가루로 만들어서 식감도 좋답니다. 매장 한켠으로는 작은 카페도 있어요. 아침식사 대신 빵을 드실 때 이곳에서 먹기도 하고요 시골이라 마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