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민 어울림 체육대회 준비로 이틀을 꼬박 투자하고 3일날 하루종일 종합 운동장에서 체육대회 하고 4일 토요일 부터는 손님 맞이 주말 저녁, 돼지고기 삼겹살과 손님이 택배로 미리 배달시킨 장어와 양념으로 재운 닭갈비로 숯불 바베큐 육해공군을 두루 섭렵했다.ㅋ 이튿날 아침, 그냥 올라가신다는데 만두전골로 아침을 차렸다. 1시간 30분 동안 푹 고운 육수를 내고 각종 야채와 버섯을 두르고 한가운데 만두를 넣고 육수를 부어 끓여 드시게 했더니 맛나게 드셨단다. 부녀회에서 만든 만두, 아끼고 아끼다가 귀한 손님 오셔서 대접. 아이들은 친가에 가고 빈 집 우두커니 지키다가 서방님과 무작정 집을 나섰다. 단오구경 가잔다. 근데 강릉에 도착하니 주차할 곳이 없어 다시 동해안 해안길 따라 드라이브. 주문진, 양양, 속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