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3년동안 진행하고
또 지금 '강원스테이'사업을 진행하면서
마을관리자로서 가장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느끼는 점 중의 하나가
바로 일자리 부분입니다.
막연하게 전원생활을 꿈꾸며 귀농귀촌을 하시는 분들이
초기에는 많이 계셨었는데
몇 년 못 버티고 도로 도시로 돌아가 버리시는 분들도 많이 보았어요.
그분들이 느끼는 시골살이 힘든 점 중의 하나가
농촌만의 정서를 이해하지 못하고
지역 주민들과 융화되지 못해서 떠나시는 경우도 많았지만
가장 주된 이유중의 하나가 바로
일정한 소득원이 없다는 것이었어요.
도시에서 정년퇴직하여 퇴직금을 땅과 집을 구입하는데 투자하고
생활해야 하는데
일상생활을 영위할 소득이 하나도 없다면
정말 암담한 일이죠.
저또한 35년전에 귀농해서 남편과 함께 열심히 농사지으며 살고 있지만
사실 그동안 자리잡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을 해야만 했어요.
요즘은 농촌에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들어와서
생각보다 농업 일자리가 제한된 것도 문제고
또 영농기술이 미숙하다보니 농사를 지어서 일정 소득을 얻는다는 것도 초기에는 힘들고
생활을 위해서 일자리를 얻어야 하는데 정보가 없는 것도 장벽중의 하나죠.
저희 마을에서 생활해 보고 농촌에 정착하신 분들도 많이 계시는데
이분들은 주로 운영자를 통한 알음알이 일자리나
지역내 귀농귀촌 센터에서 만난 같은 수료생들끼리의 정보를 의지해서
일자리를 얻곤 하는데
그린대로에서 '일자리 탐색교육'이 있다해서
저도 지역내 정착하신 분들을 위해 신청해 보았습니다.
먼저 그린대로 사이트에 들어가서 회원가입을 한 후
(그린대로 홈페이지(www.greendaero.go.kr) 회원가입)
비대면 '농업일자리 탐색' 교육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9월부터 11월까지 비대면으로
그린대로 사이트에서 수강신청을 받고 있는데
저는 9월달에 신청해서 10월 2일날 수업을 받았어요.
교육 내용은 귀농귀촌 전반에 대한 것으로
농업농촌이해, 귀농설계, 농협 특화교육(자산관리, 금융, 세제) 등에 관한 것으로
총 4시간에 걸쳐 들었는데
이미 귀농하여 살고 있는 저에게도 아주 알찬 교육이었습니다.
특히 귀농귀촌 농업 정책 자금 등은 잘 알아두면
귀농귀촌을 희망하고 계신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듯 싶어요.
10월에도 비대면 실시간 교육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대한민국 귀농귀촌 대표 포털 그린대로
귀농 귀촌을 준비에서 정착까지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나를 위한 내손안의 귀농귀촌 온라인 비서 ‘그린대로’입니다.
www.greendaero.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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