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 생산과 농업을 위협하는 기후 위기
우리나라 농촌의 고령화, 노령화, 여성화
고질적인 일손 부족
기타 등등 우리나라 농업은 점점 벼랑으로 내몰리고 있지요.
이러한 농업의 위기를 극복할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른 곳이 바로 스마트 팜 농장입니다.
ICT기술과 농업을 접목시켜 농업생산량을 증가시키는
고효율, 고소득을 꾀하는 우리나라 미래 농업의 모습으로
전문가들은 모두 스마트팜을 꼽고 있습니다.
스마트팜의 종류는 시설원예, 노지 스마트 농업, 스마트 축산 등으로 나뉘는데요
오늘 제가 방문한 스마트팜은 시설원예 부문으로
홍천군으로서는 최초의 스마트팜 딸기농장 '초록새록'입니다.
빛, 온도, 습도, Co2 등의 환경요소와
작물 자체내 배양액,온도, 산도 등 토양환경을 제어해서 연중 작물을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이 바로 스마트팜인데요,
홍천군에서도 스마트팜의 시설을 활용한 딸기 생산의 본격적인 출하를 통하여
젊은 농부들의 지역으로의 유입을 꾀하고 있습니다.
홍천에서 농사를 30년 넘게 지어오고 있는 저로서도
요즘 새롭게 떠오르는 스마트팜에 관심이 있던 차에
화촌면 성산리 '초록새록' 딸기 스마트팜(대표 박근호) 농장에서 열린 ‘스마트팜 딸기 품평회’에 참석할 기회가 생겨 다녀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신영재 홍천군수님, 박영록 홍천군 군의회 의장님, 홍천농업고등학교, 4-H 청년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천군 스마트팜 딸기와 타지역 주요 품종 간 비교시식회
(홍천군에서는 설향 딸기를 재배하고 있는데
타 품종에 비해 달고 과즙이 풍부합니다.)
드론을 통한 농업 정보 소개
스마트팜 확대보급을 위한 장기 종합계획 공유 간담회를 개최하여
홍천군의 청년 농부들의 의견을 듣고 토의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홍천군 스마트팜은 이 '초록새록'농장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운영될 거라고 하는데요,
학교 졸업 후
지역 정착을 망설이는 청년 농업인들에게는 새로운 대안이 아닐 수 없겠네요.
홍천군에는 이곳 스마트팜외에도 여러 곳의 딸기재배 농가가 있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농장에 갈 때마다
다른 지역보다 싱싱하고 맛난 딸기를 한겨울에도 맛 볼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습니다.
특히 홍천군 스마트팜 농장 '초록새록'은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을 받고
전국 각지로 택배로 발송도 하고 있습니다.
- 매일 10:00 ~ 15:00
- 매일 휴게시간 12:00 ~ 13:00
- 연락처 : 010-5458-1875 대표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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