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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음~~~음~~
무슨 소리냐구요?ㅋ
21개월 짜리 꼬마가 김치만두 전골에 밥 말아먹으며 연실 감탄하는 소리입니다.ㅋ
매운 정도를 조금 줄이고,다시마,
무,대파,양파, 굵은멸치로 육수를 내고, 가쓰오부시 장국으로 간을 맞춘 후
배추, 소고기, 대파, 각종 버섯과 함께 끓여먹는 김치만두전골.
연미숙 부녀회장님이 해주셨어요.
난생 처음 먹어봤는데, 김치만두가 이렇게 맛난줄 처음 알았습니다^^
요즘 함께 살게 된 외손주녀석
제가 작업할 때면 따라나와 이렇게 연실 똑같이 따라합니다.
인두 작업중^^
오미자액기스 포장하는데
여기 딸기 있다고...ㅋ
호랑이콩 소포장 하고 난 후
졸리다고 옆에 드러누워요.
요즘은 외손주들과 함께 살게 되어 행복한 대신
반찬도 신경써야 하고
나름 이것저것 챙겨야 하는데
이렇게 만두 전골에 밥 말아 먹으며 신나게 노니
한시름 덜었죠.
아이들 셋이 모두 밥 말아먹으면서 또 해달라고 하네요.
(난 회장님보다 실력 딸리는데...ㅠㅠ)
어쨌든
시원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김치 만두 전골, 쌀쌀한 겨울 저녁 메뉴로 그만입니다.
삼생마을,
저희 상군두리 부녀회에서 회원들이 정성껏 빚은 손만두로 만두전골 해 드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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