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산림조합 2

홍천명품 잣 생산 공장과 산림조합 판매장을 다녀왔어요

홍천의 대표적인 특산물 중의 하나인 홍천잣을 가공, 판매하고 있는 홍천군 산림조합 판매장을 다녀왔습니다. 홍천잣은 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할 정도로 품질이 좋아 설이나 추석같은 명절에는 정말 없어서 못 팔 정도입니다. 가끔 홍천잣을 구입하러 홍천군 산림조합 잣 공장에 가곤 하는데 햇볕에 잘 말린 잣알갱이들이 기계를 통해 껍질이 잘 까져서 쏟아져나오는 걸 보면 정말 신기하죠. 잣도 쌀처럼 껍질을 얼만큼 까주느냐에 따라 이름이 결정되는데 껍질을 한번만 까주거나 속껍질을 덜 깐 잣을 황잣이라 하고 완전히 껍질을 벗겨낸 것을 백잣이라 합니다. 백잣이 쏟아져 나오는걸 보면 마치 보석알갱이들이 쏟아져 나오는 듯 보입니다. 홍천잣은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며 특히 두뇌 활동에 좋은 성분들이 많다는데 구체적인 예를 들면 수..

홍천군 산림조합 나무시장을 둘러봤어요

올해에도 홍천군 산림조합에서 운영하는 나무시장이 열렸습니다. 장소는 홍천읍 하오안리 임산물유통센터 주변인데요, 인근 4천㎡에 걸쳐 다양한 조경수와 과실수, 산채 묘목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홍천군 산림조합은 지난 2008년부터 조합원이 생산한 양질의 묘목과 화훼, 조경 자재 등을 중간 유통과정 없이 저렴하게 판매하는 나무전시판매장을 조성해서 운영해 오고 있는데요, 나무 가격은 영서지역 최대 규모를 갖춘 나무시장인 만큼 시중보다 10~20% 저렴하게 공급되고 있습니다. 해마다 이곳에서 사과대추나무 묘목이랑, 사과 묘목 그리고 곰취 모종 등을 사다가 심었었는데요, 굵은 사과대추랑 달콤한 사과가 주렁주렁 열려서 맛나게 따먹었답니다. 워낙에 과일을 좋아하는지라 올해에도 잔뜩 기대를 품고 방문했지요. 입구에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