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요즘은 군대가기 전에 신청해놓고 제대해서 받으면 돼.ㅡㅡ;; 8개월 기다리고 기다려 겨우 나온 새차 서방님이 생애 마지막 차일런지도 모른다면서 엄청 아끼고, 나갔다 오면 마른 걸레로 닦고... 딸래미도 운전해보고 싶어 안달을 하고, 그러길래 그랬다. ㅡ 한군데만 쓰윽 긁으면 애정 끝(!!)이야.ㅋ 무적정 끌고 나가서 딱 한번만 쭈욱 긁고 들어옴 애정 식을거라고.ㅋ 그랬더니 딸아이가 그러면 아빠가 쫓아낸다 그랬단다. ㅡㅡ;; ㅡ 나는? 잠시 머뭇거리더니 뒷끝이 무서운지 ㅡ 끌어볼래? 주차만 조심함 돼. 그런다.ㅋ 그동안 새차를 두고 은근 애정싸움한 내자신이 머쓱해지는 순간.ㅋ (남자들에게 차란 애인과 같단다.ㅡㅡ;;) 나는 아무래도 낯가림이 심한가보다. 늘 새것보다는 낡아도 내손에 익은것, 익숙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