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도 나도 살면서 시간약속 어기는게 제일 싫은 사람들 중의 하나인지라 집안의 시계와 차의 시계를 모두 10분 빠르게 해 놓았다. 근데...가끔 시간에 쫓겨 운전할 때가 있다. 정신없이 달리다가 네비의 목적지 도착시간이 줄어들면 안도의 숨을 내쉬게 된다. ㅡ여보야, 나 오늘 160 밟아봤는데, 160 넘어가니까 차가 마악 흔들리더라? 했다가 엄청 욕 먹었다. -_-; ㅡ보험 빵빵하게 들었는데? 했다가 더 욕 먹었다.(-_ど) ㅡ우씨...나 죽으면 젊고 이쁜 새색시 얻어 장가감 되지. 그랬다가 죽도록 욕 먹었다. =_= ㅡ 남자들은 아내가 죽으면 앞에선 울고 화장실가선 웃는다던데...안 그런가? ^^;; 그랬다가 쫓겨날뻔 했다. *_* 남자들은...원래 모두 그런다던데... 아닌가????????? 혼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