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나라는 카페의 전성시대라 할 만큼 커피 매니아도 많고 또 다양한 종류의 카페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홍천의 작은 면이지만 제가 살고 있는 서석면에도 카페가 네군데나 있지요. 지난 12월 6일 개업한 서석면의 고트빈(goatbean)은 북카페이자 동네 사랑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카페 대표인 박마리아님(제가 좋아하는 배우 서현진님 어머님이세요.)이 틈틈이 보던 책들과 주변에서 보던 책들을 기증받아 개설한 북카페인데요, 아메리카노 한잔 값인 4천원에 책을 판매하고 책 판매금 전액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합니다. 생명의 순환이라 표현하시네요. 책 또한 나무를 베어 만든 것 그 나무 한그루의 생명도 소중히 여겨 헛되이 사라지지 않고 사람과 사람을 통해 온기로 전해지는 것 대표님 내외분의 소중한 생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