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에또를 나와 미켈란젤로 광장으로 향하다 미켈란젤로 광장은 피렌체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명소 피렌체 두오모도 보이고 멀리 베키오 다리도 보인다. 다비드상으로 유명하기도 하고 피렌체의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한데 우리는 낮에 들렀으므로 야경은 볼 수 없었다. 늠름한 다비드^^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불후의 화가이자 고대 그리스 이후 가장 저명한 이탈리아의 조각가 미켈란젤로의 작품 최근 미국의 한 초등학교에서 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르네상스 미술’ 수업 시간에 이탈리아 피렌체 아카데미아 미술관에 소장된 다비드상 사진을 학생들에게 보여줬는데, 일부 학부모들이 다비드상을 ‘포르노’라고 표현하며 “자녀가 이런 작품을 봐서는 안 된다”고 항의했다고. 다비드상이 나체라는 이유에서라는데, 다윗 왕을 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