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란젤로 4

미켈란젤로 광장에서 시뇨리아 광장으로~

오르비에또를 나와 미켈란젤로 광장으로 향하다 미켈란젤로 광장은 피렌체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명소 피렌체 두오모도 보이고 멀리 베키오 다리도 보인다. 다비드상으로 유명하기도 하고 피렌체의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한데 우리는 낮에 들렀으므로 야경은 볼 수 없었다. 늠름한 다비드^^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불후의 화가이자 고대 그리스 이후 가장 저명한 이탈리아의 조각가 미켈란젤로의 작품 최근 미국의 한 초등학교에서 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르네상스 미술’ 수업 시간에 이탈리아 피렌체 아카데미아 미술관에 소장된 다비드상 사진을 학생들에게 보여줬는데, 일부 학부모들이 다비드상을 ‘포르노’라고 표현하며 “자녀가 이런 작품을 봐서는 안 된다”고 항의했다고. 다비드상이 나체라는 이유에서라는데, 다윗 왕을 소재..

세계에서 가장 큰 성베드로 성당(유럽여행기3)

그야말로 바티칸 미술관에서 전 세계에 알려진 몇 몇 작품만 한국인의 근면, 성실, 협동의 정신으로 겨우겨우 보고, 아마도 이 말씀 하셨던 그 분, 후회할게다. 지금쯤.... 내가 이렇게 두고두고 곱씹는거 알면......ㅋ 그나마도 이렇게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었다는 걸 감사해야지. 아니 언젠가는 꼭 다시 와야지... 그때엔 도시락 싸서 하루종일 개길거야... 하면서 그 많은 인파에 밀려 밖으로 나오는 길. 베드로 성당까지 입장권을 끊어서 밖으로 나가지 않고 곧바로 베드로 성당으로 입장한다. 그래도 미련이 남아 돌아서서 아쉬운 미술관 한 번 더 찍어보고... 돌도 한 번 더 쓸어보고 만져보고... 대성당 들어가기 전, 미술관과 이어지는 통로에는 역대 교황의 사진들과 성인들의 사진, 그리고 기념품 가게가 있..

로마...바티칸시티 박물관에서B (유럽여행기2)

바티칸 이야기가 너무 의욕을 앞서서 무진장 길어지는 바람에 편의상 A,B로 나누었습니다. 잘 했죠? ㅋ The Persian Warrior(페르시아 전사) 프리지아 베레모를 착용한 페르시아 전사는 매우 방어적인 자세, 몸이 뒤로 기울어져있고 칼을 휘두르는 순간을 포착, 패배의 공포가 얼굴에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리스의 승리를 기념하여 조각한 작품일듯... 약 110 ~ 120 AD 만든 로마의 사본으로 터키의 아탈로스 II황제에 의해 봉헌 제물로 설정됐다. 아테네와 페르가몬에서 ( 소위 Pergamene "작은 야만인 ") 마라톤의 유명한 전투 다음에 그리스의 승리 축하 작품 그룹에 속한 것으로 메디치 궁전 구성하는작업시, 나왔던 동상의 다른 사본으로 1503 과 1512 사이에 로마에서 발견되었다고..

로마...바티칸시티 박물관에서A (유럽여행기2)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영어 : All roads lead to Rome, 라틴어 : Omnes viae Romam ducunt) 고대 로마(라틴어 : Roma antiqua)는 8세기경 이탈리아 중부의 작은 마을에서 시작해 지중해를 아우르는 거대한 제국을 이룬 고대 문명 국가로 수백년 동안 확장을 거듭하여 왕정에서 과두 공화정으로 또 점차 제정으로 변모하며 그리스, 오리엔트, 셈족, 서유럽 등 고대 세계의 여러 문화를 융합하고 확산시켰다. 고대 로마는 정치, 전쟁, 예술, 문학, 건축, 기술, 언어, 서구 세계의 법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오늘까지도 그 영향이 이어진다. (위키백과 인용) 따라서 복속시킨 국가들을 지배하려면 통치하기 좋게 길을 잘 닦을 수 밖에 없었고, 그 지배력과 영향력을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