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소피아와 블루모스크 관람 후 베이파자르로 향했다. 가는 길에 눈이 내린다. 베이파자르로 향하는 길에는 생각보다 건물들이 없다. 황무지는 아니지만 밋밋한 언덕들에 풀과 돌 뿐...조금 황량한 모습인데 눈이 내리니 그나마 좀 낫다. 6시간의 여정이라 도중에 휴게소에서 점심식사 렌틸콩 스프...터키사람들이 즐겨먹는 것인지는 모르겠는데 첫날부터 매 식사 때마다 빠지지 않고 올라온다. 맛......없다.ㅠㅠ 돼지고기인듯 싶은데 양고기라고..케밥의 일종 볶은 밥과 구은 고추, 토마토 한쪽 참 부실하다. 여행 다녀본 중 가장 변변치 않은 식사... 패키지 여행도 처음이었지만 그동안 다닌 여행중에서 이번 터키 여행의 식사가 가장 부실하다. 그나마 상추 샐러드가 입맛에 맞아 기본으로 나온거 먹고 추가로 더 먹으렸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