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3년동안 진행하고또 지금 '강원스테이'사업을 진행하면서마을관리자로서 가장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느끼는 점 중의 하나가 바로 일자리 부분입니다. 막연하게 전원생활을 꿈꾸며 귀농귀촌을 하시는 분들이초기에는 많이 계셨었는데몇 년 못 버티고 도로 도시로 돌아가 버리시는 분들도 많이 보았어요. 그분들이 느끼는 시골살이 힘든 점 중의 하나가 농촌만의 정서를 이해하지 못하고지역 주민들과 융화되지 못해서 떠나시는 경우도 많았지만가장 주된 이유중의 하나가 바로 일정한 소득원이 없다는 것이었어요. 도시에서 정년퇴직하여 퇴직금을 땅과 집을 구입하는데 투자하고생활해야 하는데 일상생활을 영위할 소득이 하나도 없다면 정말 암담한 일이죠. 저또한 35년전에 귀농해서 남편과 함께 열심히 농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