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코로나 시국 우리집 인간관계의 판단 기준 1. 가족 모두가 걸렸을때 나만 안걸린건 가족을 안 사랑하는거 2. 주변 사람 모두 걸렸는데 나만 안 걸린건 대인 관계가 빈약한거 내지는 안 친한거 3. 부부중 하나가 걸렸는데 나머지 하나가 안걸린건 부부관계가 원만치 않은거. 클날 소리지만 그렇게 위안하며 지냈다. 어린 손주들이 학교에서 걸려오는데 전염병이라고 어떻게 격리시키나. 남편이 걸렸다고 각방 쓰지 못하겠어서 차라리 앓는 김에 함께 앓아버리자고 했더니 걸려라 해도 안 걸리다가 식구들 모두 앓고 난 3주차에 걸려 앓고 지나갔다. 벌써 작년 2월의 일이다.ㅋ ㅡ 요즈음 우리집 인간관계의 기준 각자의 앞으로 만두 몇 봉지 주문 들어오냐에 따라 달렸다.ㅋ 회원들이 열심히 빚은거 판매는 거의 내 몫이라 애들한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