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는 오랫만에 홍천 서석면에 있는 '나래밭쉼터'를 찾았습니다. 홍천 서석에서 솔치터널을 지나기 전영귀미면으로 좌회전해서 약 5분 가량 달리면 나래밭 쉼터가 나옵니다.(홍천쪽에서 56번 국도를 타고 들어오시면 솔치터널 지나자마자 우회전입니다) 봄철 끝자락이라 그런지 들어가는 입구에는 며늘취, 곰취 및 아기자기한 꽃들이 한창입니다. 이른 봄에는 길따라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기도 하는 곳입니다. 들어가자마자 주방 벽 쪽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했던 사진이 붙어 있습니다. 나래밭쉼터는 1992년부터 30여년째 운영해 오고 계신데 이댁 사장님의 큰딸 이름인 '나래'를 따서 상호를 지은 듯 싶습니다. 요즘은 이댁의 큰딸 내외가두분을 도와 함께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