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촌면 딸기 농장에 방문하려고 들렀다가 겉 모습이 참 이뻐서 우연히 찾아들어간 곳 시크릿가든 카페입니다. 아직 겨울이 끝나지 않아 바깥 뜰은 조금 황량한 느낌이 들었지만 카페 외부와 내부가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가득합니다. 안 팎으로 많은 의자와 테이블이 있고 창 밖으로는 홍천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아직 겨울이 끝나질 않아 조금 스산한 느낌이 들어 그냥 멍하니 테이블에 앉아 내부를 이곳 저곳 들여다보는데 사장님이 다가오시네요. 같이 갔던 지유가 고양이를 발견하고 쫓아다니자 이런저런 말씀끝에 서울에서 반려견을 기르다가 마음놓고 뛰놀수 있는 곳을 찾아 내려오셨다고 하십니다. 그러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사고를 당하는 고양이를 한두마리씩 거두기 시작했는데 여섯마리 고양이에게서 자그마치 18마리의 고양이를 낳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