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장병급식 모니터링단

[스크랩] 안전한 장병먹거리 구현의 일선에 선다(어머니 장병급식 모니터링단 발대식에 다녀오다)

삼생아짐 2016. 5. 1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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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음식은 맛 없다?' 

'군대에서 먹는 밥은 영양가가 없다?'

라는 선입견을 갖고 있었다면 이젠 인식을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나라를 위해 청춘의 가장 중요한 시기를 군복무에 임하는 우리의 아들들에게 

영양이 골고루 배분된 질 좋은 군 급식이 이루어지도록 지켜보고 건의하는 활동을 하는 

어머니장병급식 모니터링단이 두 눈 크게 뜨고 

유통과정과 조리과정, 배부과정까지 동참해서 수시로 체크하고 있으니까요.







국방기술품질원에서 모집, 운영하는 제 3기 어머니 장병급식 모니터링단이 

올해로 제 3기를 맞게 되었는데요,






저도 큰 아들을 군대에 보내고 또 지난 1월달에 전역시켰지만 

앞으로 작은 아들 또한 군대에 보낼 예정이라 

올해 어머니장병 급식 모니터링단에 지원, 

서류 심사와 면접과정까지 다소 까다로운 선발과정을 거쳐 최종합격 했습니다.




(사진제공: 국방기술품질원)


지난 3일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국방부와 육군본부, 방위사업청 등 

관련 기관 관계자 120여 명과 함께 참석하여, 

제3기 어머니장병급식 모니터링단이 발대식을 가졌는데요, 





(사진제공: 국방기술품질원)



올해에는 저를 포함 20 여 명의 어머니들이 모니터링단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사진제공: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품질원 이헌곤원장은 발대사에서 

안전한 급식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또한 신세대 장병들의 기호와 눈높이에 맞춰 

군 급식 품질 개선 및 선호품목을 조사, 만족도 제고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2기 모니터링단의 열성적인 활동을 보고 

자식과 국가를 사랑하는 어머니들의 마음을 잘 느낄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국민의 시각에서 바라본 다양한 인식을 반영하고, 

모니터링단 활동이 더욱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으며, 

어머니 장병급식 모니터링단이 

군급식의 실태를 국민들에게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또한 어머니모니터링단의 활동이 군급식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였습니다. 




(사진제공: 국방기술품질원)


이날 발대식장에는 병무청 블로그 '청춘예찬' 전, 현직 어머니 기자분들과 

'명량', '국제시장' 등의 소설을 집필하신 김호경 작가님이 

특별히 찾아주셔서 축하를 해 주셨습니다. 


함께 하신 기자님들 또한 어머니장병 급식모니터링단 활동을 거쳤던 분들이며, 

올해에는 저를 포함, 김혜옥, 조우옥 어머니 기자 셋이 

 어머니장병급식모니터링단 활동을 하게 됩니다. 


그동안의 선배님들의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본보기 삼아 

올 한 해 열심히 뛰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발대식이 끝나고 곧이어 가진 모니터링단 활동 방향 안내 및 군 급식 실태 현황 설명회시간

청렴교육과 품질보증활동, 군 급식관련 계약절차 등에 관해 찬찬이 교육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희 모니터링단은 

부대방문을 통한 장병급식 체험 및 배식활동, 

군납 식품업체 견학 및 합동 위생점검 참관, 

그리고 관련기관 군 급식 제도 및 정책 설명회 등에 참여하여 모니터링을 하게 되며, 


이 과정을 모니터링단 개개인이 운용 중인 블로그나 sns 등을 통해 공개하고, 

홍보대사 역할까지 수행하게 될 예정입니다.




(사진제공: 국방기술품질원)


2016년 군급식 기준을 보니 장병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소금이나 장류, 인공조미료는 감량하고 

천연조미료를 확대보급하고 과일과 야채 등의 신선재료 보급을 늘렸네요.




(사진제공: 국방기술품질원)


'조리'가 아닌 '요리'를 희망한다던 

신세대 장병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대변하던 아들의 희망사항 까지는 아니더라도 


우리의 우수한 농축산물들로 장병들의 건강한 밥상이 꾸려지기를 희망하며 

한 해 동안 열심히 모니터링단으로서 최선을 다해 그 역할을 수행하겠습니다.





<취재: 청춘예찬 어머니 기자 백경숙>


어머니 장병 급식 모니터링단이란......


2014년 처음 시작된 모니터링단은 장병 급식의 제조, 유통,조리 및 배식과정에 어머니들이 직접 참여하여, 군 급식의 안정성을 확인하고 다양한 제안을 통해 제도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군이 가지고 있는 폐쇄적인 문화를 탈 피하고, 정부 3.0 사업에 발맞춰 군 급식을 사회적으로 공개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제도이다. 


출처 : 청춘예찬
글쓴이 : 굳건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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