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SNS서포터즈

강원 SNS 서포터즈 발대식

삼생아짐 2013. 8. 17.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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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SNS 서포터즈 발대식장에 다녀왔습니다. 최문순 도지사님과 전국에서 선발된 30여 명의 서포터즈단과 함께 했습니다. 

 

 

 

 

 

 

강원 SNS서포터즈단은 앞으로 강원도의 도정 및 행사, 평창 동계 올림픽 홍보,전통시장 살리기, 재난 재해 경보 전파 등의 강원도정 전반에 걸친 홍보를 담당하게 됩니다.

 

 

 



 

최문순 도지사님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악수도 했습니다. 위촉장을 받는 사람보다 주는 도지사님의 고개가 매번 더 많이 숙여져서 상대방으로 하여금 공손함과 배려가 느껴지게 하는 모습을 보니......뻣뻣했던 제 허리가 무지 죄송스러워집니다.

 

 

 

 

 

최문순 도지사님,방송에서 뵙던 인상 그대로 소탈하고 편안하게 사람들을 대해 주십니다....


위촉장을 주시면서 한 분 한 분에게 인삿말을 건네십니다.

어디 사냐고 물으셔서 홍천이라 대답드렸더니 홍천 어디냐고 또 질문하셔서 서석이라고 말씀드렸더니 엄청 촌동네라고 하시며 웃으시네요.

 

 



위촉장과 함께 강원도가 주관하는 행사장 어디에나 들어갈 수 있는 특별 기자증 목걸이도 받았습니다.

 

 

 

 

블로그 주소와 제 연락처가 들어간 명함도 받았습니다.
명함의 높이를 보니 한숨이 절로......이 명함 언제 다 쓰죠???^^

 

 

 

 

발대식 이후에는 도지사님과의 점심 식사, 그리고 도지사님 집견실에서 SNS활용이며, 도정방향, 블로그에 관한 여러 이야기도 나누고, 도지사님 의자에도 앉아보는 뜻 깊은 시간들이 이어졌는데 저는 애석하게도 오후 일정이 있어 발대식만 마치고 나왔는데 돌아오는 발걸음이 그리도 떨어지지 않기는 처음이었습니다.

 

 

 

 

이 날 발대식 장면은 강원도내 방송사와 언론사에서도 취재를 해 갔는데요, 서포터즈보다 취재진이 더 많다고 하셔서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돌아오는 내내 도지사님의 따뜻한 분위기가 마음을 흐뭇하게 하네요.

 

 

여름방학 학습 도우미방 일정때문에 발대식 참가를 망설였는데 급하게라도 다녀오길 잘한 듯 싶습니다.

 

전날 아이들에게 혹 늦을지 모르니 열심히 공부하고 있으라 했는데 제가 시간 맞춰 돌아가니 녀석들, 무지 애석해 합니다.ㅡㅡ;;

 

삼생아짐 ; 야, 이 손 잡아봐!

 

제가 오른손을 내밀며 투덜거리는 녀석들에게 잡아보라 하자 녀석들,고개를 갸웃합니다.

 

삼생아짐 ; 최문순 도지사님과 악수한 손이야, 내 손 잡으면 너네도 도지사님과 악수한 거 되잖아.

 

했더니, 녀석들, 선생님 엉터리라며 어이없다는 고개를 설레설레 저어가며 웃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쉬운게 공부라고 했더니 녀석들 또 고개를 설레설레~~

 

 

50도가 넘는 뜨거운 하우스안에서 너네 부모님들은 고추따고 오이딴다고 했더니 자기들도 따 봤답니다.

하여튼 이녀석들과 있으면 제가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마을로 돌아오고 나서 페북에서 서포터즈 분들과 친구 맺었습니다.

역시 파워유저들이 많으시네요.

이 분들과 함께 열심히 발전하는 강원도의 모습을 알리고, 도민을 위한 도정이 이루어지는 강원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