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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17일 Facebook 첫 번째 이야기

삼생아짐 2012. 5. 17.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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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경숙엄마...ㅠㅠ
    김민재가 꿈에서 뭔갈 잔뜩 먹었다고 엊그제 아침부터 할머니한테 꿈해몽받은 결과 감기에 걸린다....라고 결론을 내렸는데
    김민재꿈인데 왜 내가 또 목구멍이 잔뜩 부어서 이모냥일까...??
    내가 지금 뭐... 잠이 안와서 이러는건 아닌데 있잖아 굳이 이유를 꼽자면 잠이 안와서 이러고 있어...........
    담주에 민재 수련회간다규 옷사달랭 편안한 바지랑 저번주에 말했던 7부바지....아무래도 사줘야겠는걸.. 라운드 티 말구 카라티 같은거랑 글규 점심도시락도 싸줘야 된대,
    그러면서 한다는 소리가 저번주에 연합체육대회때 지 친구들은 엄마가 싸준 도시락을 가져왔는데 보니까, "형형색색 김밥에 맛있는 주먹밥에 글쎄 과일도 따로 통에 싸주더라?!!" 라고 말하길래,
    "야이놈아 누난 니 나이때 김밥천국에서 김밥 몇 줄 사갔어 이자식아" 했더니 옆에서 할머니가, "그 날은 아침부터 또 김밥천국에 줄이 길게 서겠구나-" (연합체육대회때 새벽예배 갔다오시던 길에 김밥천국에 줄이 어마어마 했다고 하셨었었ㅇ거덩) 이라고 하셨는데 내가 머리를 굴려서 민재랑 딜- 을 했는데...
    개념원리 수학 한 단원 맛깔나게 풀어놓으면 비엔나 소시지를 포함한 누나표 도시락(그때 생각나? 민재 소풍간다구 내가 ㅗ 주먹밥 싸줬던거)을 ㅗ 빼고 과일도 알록달록 도시락통에 다른애들한테 안꿀리게 맛있게 싸준다고 하니까,
    글쎄 어제 오늘 틈틈히 엄청난 계산력 쩌는 유리수 사칙연산 문제 한 단원을 다 풀고 학교 숙제도 안 빼먹고 게다가 친구한테 빌려 온 만화책까지 읽고 자러갔어... 그래서 말인데 내가 엄마 역할할테니 엄마는 금전적으로 지원을 아끼지마....ㅋㅋㅋㅋㅋ 아참, 짝은외숙모가 이번주 토욜날 작은외삼촌이 수민이랑 수정이 가라규 무슨 콘서트? 티켓 구해주셨다고 영재 빼고 민재랑 넷이 갔다오라고 하셨거든, 어쨌든 그래서 낼 장볼껀데...... - 오전에 저나해>.<♪
    아, 아니다 점심 이후에, 오후에!! 혹시 몰라 자고 있을지도... 집에서 퍼질러 자든 도서관에서 퍼질러자든, 오늘 하루종일 낮잠안잘라구 드링킹한 커피가 1L 가 넘어서 아직까지도 말똥말똥하거덩.....
    무튼 나두 용돈 밥 값으로 거의 다 나가궁 개털될라그래.......안아껴쓰냐구 욕해두 되는데 근데 나도 나름 아끼고 민재한테 투자했다 뭐...ㅠ_ㅠ 그러니까 엄마.......사랑해......♥
    ※감상문은 ARS로 제출! 뿅, 만화책이나 보다 자야겠당
    굳굳굳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