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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28일 Facebook 두 번째 이야기

삼생아짐 2012. 3. 2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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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오란 산수유가 이제 마악 꽃망울을 터뜨리려 합니다.

    이 꽃이 지고나면 새빨간 산수유 열매가 결실을 맺겠지요.

    빨간 산수유열매와 노오란 산수유꽃은 잘 매치가 되질 않았었지요. 학창시절 교과서에 실렸던 김종길님의 시 '성탄제'의 한 구절만이 살아오는 동안 내내 기억에 남았더랬습니다.

    -아버지가 눈을 헤치고 따오신 그 붉은 산수유열매......

    꽃이 피기도 전에 그 붉은 산수유 열매를 생각하자니 성급한 내 성정이 조금은 부끄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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