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마을 이야기

원주시청 정보통신과 여러분, 반가웠습니다^^

삼생아짐 2010. 6. 2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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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청 정보통신과 정보기획팀

 

김성섭계장님과 공무원분들이 삼생마을에 오셨네요.

 

 

전웅주사님..

 

원주시 정보화담당 주사님이신데

 

열정이 매우 대단하시죠.

 

 

개인적으로 캠핑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라

 

캠핑퍼스트라는 온라인 동호회와 원주 황둔마을 자매결연을 체결시켜

 

황둔 마을이 한단계 도약하는데 큰 공을 세우셨지요.

 

 

캠핑퍼스트 동호회원분들은 캠핑을 좋아하는 분들이 모인 네이버동호회입니다.

 

자매결연마을인 황둔마을에 회원가입도 하고,

 

 마을 홈페이지에 많은 글도 올려주시고

 

또 농산물 구매 등

 

마을 발전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많은 부분들을 지원해주셔서

 

도시와 농촌이 '정'으로 만났을 때

 

서로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어줄 수 있는지의 모범 사례를 보여준 경우라 할 수 있답니다.

 

(물론 황둔마을 분들도 정성을 다한 농산물과 체험 등으로

 

서로간에 신뢰를 쌓는데 많은 노력을 하셨죠.)

 

 

원주 황둔마을은 우리나라 최초 조성 정보화시범마을로서

 

지금도 일본이나 중국 등 전 세계에서 많은 분들이

 

정보화마을의 발전사례를 살펴보러 오는 곳이기도 하죠.

 

정보화마을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우리 마을 김병현위원장,

 

최초 정보화조성 마을인 황둔마을에 많은 애착을 갖고 있어서

 

어서 빨리 황둔 송계 정보화마을이 공식 인정되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지요.

 

  

원주시청의 정보통신계장님이신 김성섭 계장님

 

2008년 대상 마을인 삼생마을에 벤치마킹을 오셨다곤 하시지만

 

사실 삼생마을은 너무 넓고

 

기타 농촌마을 사업을 유치한 게 별로 없어

 

마을 공동 보유의 시설들은 보여드릴 건 없구요...

 

 

체험이나 전자상거래 등을 모두 마을의 각 농가,

 

그리고 그때그때의 특산물, 자원들과 연계하여 꾸려왔기 때문에

 

실패담과 경험담 등은 많이 들려드릴 수 있답니다. 

 

 

이날도 모처럼 찾아오신 원주시청분들에게

 

농촌마을 만들기에 있어서의 정보화마을의 필요성과

 

공무원 선생님들의 농촌 마을 발전 및 활성화에 대한 관심의 필요성

 

그리고  

 

작년 한 해동안 무진장 고생했던 전웅 주사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등을

 

열심히 이야기 하고 있죠.

 

(농민의 한 사람으로서 공무원선생님들의 마을 활성화에 대한 의지가

 

얼마나 많은 힘이 되는지 잘 알고 있답니다.)

 

 

정보화마을은 다른 농촌마을 사업들보다 예산이 적게 주어지고

 

대신 관리는 엄격하여

 

많은 공무원분들과 농촌마을 주민들이 힘겹고 어려워하지만

 

마을 체험객이나 전자상거래 판매액등이

 

모두 컴퓨터 시스템으로 정리가 되기 때문에

 

다른 어떤 마을 사업보다 더 농촌마을 운영사항을 정확히 파악 할 수 있는 시스템이지요.

 

게다가 마을 홈페이지를 통한 마을 주민들과의 소통과 교류

 

그리고 주민들에 대한 정보화교육 등은

 

농촌마을 주민들을 하나로 묶고,

 

도시와 연계하여 농촌과 하나되도록 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답니다. 

 

 

달래달수 라는 네이버블로그를 운영중이신 전웅주사님

 

정보화마을 업무가 단순히 담당업무가 아닌

 

농촌마을 발전에 큰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업무라는 점을 잘 아시고

 

작년 한 해 동안  정말 많은 노력과 정성을 쏟으셨지요.

 

 

이웃마을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 열정과 정열을

 

볼 수 있는 제게도 행운이며 개인적으로 감사한 마음도 갖고 있답니다.

 

 

살아가는 날들은 모두 과정이라 생각한답니다.

 

삼생마을도 정보화마을에서 대상을 타고, 또 대통령상도 수상했지만

 

그래서 원주 공무원분들께서 벤치마킹도 오셨지만

 

결과보다는 노력하는 과정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답니다.

 

 

진정한 농촌마을 발전은

 

농촌 마을 주민들이 농촌에서 사는 것이 행복하고, 인간적으로 서로 소통하고,

 

또 더불어 마을 주민 공동의 노력을 통해서 안정된 소득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것,

 

그게 더 중요한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갖고 있고요.

 

 

원주시청 여러분들

 

만나뵙게 되어 반가웠고,

 

또 끊임없는 노력과

 

공부하는 자세로 지역발전을 모색하시는 모습에

 

감동받기도 했습니다.

 

1박 2일간의 벤치마킹 여행기간동안 많은 것을 보셨기를 바라며

 

저희 마을에도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